![[人사이더] “대사면 포기? 尹, 지지율 더 추락할 것”… 홍준표 훈수정치의 귀환](http://contents.dt.co.kr/images/202208/2022081002109954077001[1].jpg "[人사이더] “대사면 포기? 尹, 지지율 더 추락할 것”… 홍준표 훈수정치의 귀환")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대사면 하시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사면은 검찰의 잣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의 잣대로 하는 것"이라고 조언하며 "지지율이 바닥이라고 8·15 대사면을 포기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참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하려고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더 내려갈 일이 있나"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사면은 검찰 아닌 정치의 잣대로 해야
김경수 드루킹 조작 피해 다 용서했다
이어 "문정권 적폐수사 당시 자행했던 모든 사건들을 이번 기회에 모두 털고 가는 것이 세상이 바뀐 거라고 대국민 선언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때는 검찰에 계셨지만 지금은 대통령이시다"라며 "김경수 드루킹 조작의 최대 피해자였고 후임 경남지사로 와서 내가 심은 채무제로 기념식수를 뽑아내고 오히려 3년 동안 급속하게 빚을 1조원 가량 폭증시킨 후 감옥에 가버린 김경수조차도 나는 용서한다"고 뒤끝 아닌 뒤끝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모두 용서하시고 더 큰 국민 통합의 길로 가시라"며 "그게 정치"라고 덧붙였습니다.
황제현기자 yourma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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