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다누리, 발사 1시간 32분만에 첫 교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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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다누리, 발사 1시간 32분만에 첫 교신 성공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다누리를 실고 발사되는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 모습

케이프커내버럴 공동취재기자단 제공

5일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우주를 향해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 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 다누리는 발사 1시간 32분 만인 오전 9시 40분(미국 시간 4일 오후 8시 40분)에 미 NASA의 호주 캔버라 심우주안테나를 통해 초기점검 상태 등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

다누리는 발사 후 40분이 지나 팰컨9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됐고, 45분 30초 후 지구에서 1655㎞ 떨어진 달 전이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다누리는 발사 당초보다 다소 늦어진 1시간 32분 만에 지구 지상국과 S-밴드를 활용해 첫 교신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다누리 초기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발사체 분리정보를 분석해 발사 5~6시간 뒤인 5일 오후 1~2시께 다누리가 목표한 달 전이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를 최종 확인하고,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다. 6개의 탑재체를 실은 다누리는 4.5개월 동안 탄도형 달 전이(BLT) 궤적에 따라 오는 12월 16일 달 궤도 진입을 시도한 후, 달 주변을 돌면서 12월 31일 달 고도 100㎞ 원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한편, 발사장과 4㎞ 떨어진 미디어 관람지역에는 한국과 미국 언론사들이 모여 취재경쟁을 벌였고,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일대에는 수 천 명대에 달하는 일반인 참관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다누리 발사를 지켜봤다.

케이프커내버럴(미국)=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속보]다누리, 발사 1시간 32분만에 첫 교신 성공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40번 발사장에서 발사를 앞두고 기립된 다누리를 실은 팰콘9 발사체 모습

케이프커내버럴 공동취재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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