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인건비 영향에…LGU+, 2분기 영업익 전년比 7.5% 감소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일회성 인건비 영향에…LGU+, 2분기 영업익 전년比 7.5% 감소
LG유플러스 올 2분기 실적.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일회성 인건비 증가에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5% 줄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비통신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843억원, 영업이익 248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 감소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회성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2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늘어난 1조541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 순증과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 달성 등 질적 성장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순증한 무선 가입자는 49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성장했다. 무선 가입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1896만8000명으로 늘어났다.

5G 가입자는 작년 2분기와 비교해 44.2% 증가한 537만3000명이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47%를 차지했다. 2분기 MVNO(알뜰폰) 가입자도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40.6% 늘어난 331만4000명을 기록했다.

PTV와 초고속 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성장을 이어가며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스마트홈 부문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7.6% 늘어난 579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PTV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3276억원이다. IPTV 누적 가입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증가한 539만6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누적 가입자는 486만 2000명으로 같은 기간 4.8% 성장했다.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03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줄어든 5649억원을 기록하며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CAPEX(설비투자)는 5G 네트워크 투자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6110억원을 집행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통신 사업 분야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비통신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B2B 신사업 영역에서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솔루션 발굴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출시한 구독 플랫폼 '유독' 확대 등 신규 사업도 가시화한다.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주주 가치 제고 및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했고 중간배당금을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주당 25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도 고객 가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전 사업 영역에서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재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