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천안시 신두정지구에 짓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의 청약 접수를 9일부터 받는다.
단지는 천안시 신흥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두정지구는 약 9000여 세대의 주거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또 1호선 두정역 역세권 입지에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수도권과 광역도시 접근성도 편리하다. 공립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 학세권 장점과 마트, 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갖췄다.
이 아파트는 반도건설이 천안지역에 공급하는 첫 '유보라' 아파트이자 브랜드 리뉴얼 후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전 가구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평형으로 구성하고 100%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천안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알파룸 설계로 차별화하고,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를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평형을 구성했다.
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해당지역), 10일 1순위(기타지역), 11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인근 시세 대비 착한 분양가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분양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천안시 주요 입지에 차별화된 혁신평면으로 견본주택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