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전국적인 심야 택시 부족으로 국민들의 귀갓길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자체에서 국민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어 차관은 3일 심야 택시 승차난 해결을 위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교통국장 간담회에서 "국토부는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 등 제도 개선을, 지자체는 택시 부제 해제, 심야버스 확대 등 심야 이동권 제고를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할 때"라며 "각 방안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국토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토부와 지자체가 '원팀'이 되어 심야 택시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31일 국토부 유튜브에 출연해 심야 시간 택시 운행 확대를 위해 △심야 시간 탄력요금제 △개인택시 부제 해제 △앱 호출 택시 단거리 호출 강제배차 등 방안 등을 제시했다.이민호기자 lmh@dt.co.kr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일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교통국장 감담회를 열고 심야 택시난 해결을 위해 국토부와 지자체가 각자 방안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