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제왕절개 흉터 켈로이드 방사선 치료 100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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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제왕절개 흉터 켈로이드 방사선 치료 100례
이지연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진료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산부인과는 제왕절개 수술 후 생긴 켈로이드 흉터 방사선 치료 100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출산한 여성들의 제왕절개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거나 옅어진다. 하지만 1년 이상 흉터가 지속되거나 부풀어 오르는 경우 켈로이드 흉터를 의심할 수 있다. 켈로이드 흉터는 모습이 좋지 않으며 가려움이나 통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분당차병원은 산부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협진으로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중 켈로이드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만 직후 켈로이드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는 피부 표면에서 1㎝ 정도만 들어가 복부까지 방사선이 도달하지 않아 안전하고, 흉터 부위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 켈로이드 재발을 낮출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치료를 받는 동안 피부에 통증이 거의 없고 따뜻한 열감만 느껴질 정도여서 마취 없이 바로 시술 가능하다.

이지연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켈로이드 치료법 중 가장 성공률이 높은 방사선 치료는 제왕절개 직후 실시하게 되면 추가적인 수술 없이 바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차나 비용 면에서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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