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이달 말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반도건설이 리뉴얼한 유보라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입주는 오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100% 남향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했다. 단지 내부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천안에서 보기 힘든 알파룸 적용으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드레스룸, 발코니 등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 학습관과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등 유보라만의 고객맞춤 특화상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이 들어서는 신두정지구는 옛 공장부지에 약 9000여세대의 주거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고,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차례로 지어지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방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지역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말부터 천안시에서 분양한 5개 단지는 순위 내 마감 분양 완료하였으며, 특히 서북구에서 공급한 '포레나 노태 1단지'는 16.16대 1, '포레나 노태 2단지' 8.76 대 1, '성성비스타 동원' 16.78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반도건설측은 "1호선 두정역 역세권에 교육과 문화시설 등 수요자가 선호할 만한 요소들이 종합된 입지"라며 "천안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유보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