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K-뷰티` 홍보… 질 바이든과는 미술 주제 대화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각국 정상 부인들과 교류하며 K-뷰티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한 김 여사는 스페인 왕궁에서 스페인 국왕 부부 주최로 열린 갈라만찬과 NATO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패션과 화장품 등에 대한 호응을 끌어냈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28일(현지시간)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스페인 왕궁에서 열린 갈라만찬에서 호스트인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과 덕담을 나눴다. 김 여사와 동갑내기인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는 새내기 퍼스트레이디인 김 여사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에게 "왕비님은 패션스타로도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 한국은 화장품 등 K-뷰티 산업이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고, 레티시아 왕비는 "3년 전 한국 갔을 때, 여자들이 다 예뻐서 놀랬고, 그래서 화장품을 잔뜩 샀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한국에 다시 오시면 정중하게 모시고 싶다"고 초청했고, 레티시아 왕비도 "한국에 또 가고 싶다"고 응했다.

김 여사는 만찬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다시 조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김 여사를 알아보고 다가와 악수를 청했다.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동행한 질 바이든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미술과 문화 등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했다.

김 여사는 또 프랑스 대통령의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와도 대화를 나눴다. 마크롱 여사는 "나는 한국을 매우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고 했고, 김 여사는 "두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 여사는 이어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일데폰소 궁전과 스페인 왕립유리공장, 소피아 왕비 국립미술관 등을 방문했다. 산일데폰소 궁전은 스페인 부르봉 왕가의 초대 국왕이었던 펠리페 5세가 본인의 은퇴지로 구입한 곳(과거 농장 부지)에 지은 궁전으로1723년부터 여름 별장 등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역사 유적지로 보존되고 있다. 국립미술관은 원래 병원이었던 건물을 개조해 1986년 당시 소피아 왕비의 이름을 딴 예술센터로 탈바꿈했고, 1992년에 상설전시관으로 재단장한 곳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김건희 여사, `K-뷰티` 홍보… 질 바이든과는 미술 주제 대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펠리페 6세 국왕과 인사하고 있다. 나토정상회의 사무국 제공

김건희 여사, `K-뷰티` 홍보… 질 바이든과는 미술 주제 대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해 레티시아 왕비(왼쪽),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집행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