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쓴소리` 김해영 지역위원장직 사퇴…"지선 결과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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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부산 연제구 지역위원장 자리에서 사퇴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를 겪었고, 제가 맡고 있는 연제구도 구청장과 시의원 선거에서 모두 졌다. 결과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8년 가까운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연제구 지역위원장을 맡아왔다"며 "한 사람이 계속해서 지역위원장을 맡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제구 지역위원회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서도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며 "능력과 열정을 갖춘 새로운 지역위원장이 연제구 지역위원회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많이 도와주신 지역의 당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록 지역위원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연제와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스터 쓴소리'라 불리던 김 전 의원은 20대 국회 당시 조국 사태 등 각종 쟁점 사안에서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중 한 사람이다. 올 6월 지선에서 패배한 이후엔 이재명 의원의 인천 계양을 보선 출마를 비판하며 "여러 형사적인 의혹을 해소하는 게 먼저"라고 한 바 있다. 현재 8월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미스터쓴소리` 김해영 지역위원장직 사퇴…"지선 결과 책임지겠다"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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