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바이든의 굴욕`… 뒤집어진 美의 여론, 이게 머선129?](http://contents.dt.co.kr/images/202206/2022061802109954783001[1].jpg "[人사이더] `바이든의 굴욕`… 뒤집어진 美의 여론, 이게 머선129?")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며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 뜻밖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야후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10∼13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541명을 상대로 조사해 1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응답자의 42%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지만, 4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찍겠다고 답한 것인데요. 비록 오차 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연임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처음으로 뒤지는 결과가 나온거죠.
우크라 전쟁·최악의 인플레
美 차기대선 여론조사서 뜻밖의 결과
트럼프, 바이든 대통령에 오차범위 앞서
단순한 여론조사로 무시못할 이유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둘 다 2024년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여서 '리턴 매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재선도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네요.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 성과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고, 긍정적으로 답한 사람은 39%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2024년 '리턴매치' 가능성 높아
바이든 재선도전 쉽지만은 않아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운용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요. 이 역시 3주 전 조사(58%)보다 더 나빠진 수치라고 하네요. 공급망 붕괴와 전쟁, 40년만에 엄습한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네요.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물가가 비상이죠. 빨리 경제상황이 안정되어서 서민들이 삶이 좀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