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영화, 애니메이션, 해외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공급 작품 중 인기작으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너의 결혼식', 중국 드라마 '여생, 청다지교 : 사랑의 서약' 등이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출시한 미디어 플랫폼 'PlayZ'와도 손잡았다. 'PlayZ'는 각종 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 체험형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다.
KT알파는 2013년 국내 최초 독자적인 콘텐츠 패키지 서비스 'PLAYY(플레이)'를 개시하고, 현재 국내 OTT 시즌, 웨이브, 티빙과 U+모바일tv, PlayZ에 13개의 'PLAYY' 영화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올해는 SK브로드밴드와 콘텐츠 채널 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플레이제트 서비스에 2개의 실시간 영화 채널을 론칭하기도 했다.
KT알파는 국내외 콘텐츠 공급 강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형만 KT알파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장 상무는 "KT알파는 국내외 OTT 및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콘텐츠 유통을 지속 확대해 디지털 콘텐츠 공급 강자로서 영향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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