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성·장수에 `맞춤형 실버타운` 들어선다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경주·의성·장수에 `맞춤형 실버타운` 들어선다
고령자복지주택 개념도. <국토교통부 제공>

경북 경주시·의성군와 전북 장수군에도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2022년 제1차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임대주택 건설비의 80%, 사회복지시설 건설비 27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제안과 현장조사,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모두 고령화율이 24~43%로 전국 평균(17%)보다 훨씬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곳이다. 경주시 120가구, 의성군 60가구, 장수군 8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시니어카페, 옥상텃밭, 건강관리실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계획했다. 특히 고령화율 전국 1위인 의성군은 인접 공립요양병원,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한 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국토부는 올해 총 6개 지역의 고령자복지주택 70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로 충북 영동 부용(168가구), 충남 청양 교월(127가구), 전북 고창 율계(128가구), 전북 군산 오룡(150가구),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남 남해 창선(32가구) 등이다.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요양·돌봄·일자리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을 2027년까지 매년 1000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