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이트` 영국 존슨 기사회생…신임투표 승리, 총리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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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이트` 영국 존슨 기사회생…신임투표 승리, 총리직 유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P=연합뉴스]

'파티게이트'로 위기에 처했던 보리스 존슨(57) 영국 총리가 신임투표에서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

존슨 총리는 6일(현지시간) 당내 신임투표에서 승리를 거뒀다.

존슨 총리는 보수당 하원의원 신임투표에서 찬성 211표, 반대 148표로 예상대로 신임을 받았다. 보수당 규정에 따라 소속 의원(359명)의 과반인 180명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당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다. 내각제인 영국에서는 여왕이 집권당의 대표를 총리로 임명한다.

그러나 존슨 총리가 받은 찬성표(59%)는 테리사 메이(63%) 전 총리 때 보다 낮은 비율이라는 점에서 불안한 승리로 평가된다.

메이 전 총리는 신임투표를 통과했으나 6개월 후 결국 자진 사퇴했다.

존슨 총리는 신임투표 후 "설득력 있고 결단력 있는 좋은 결과"라며 "이제는 국민을 돕는 일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단합을 강조하는 한편 조기 총선을 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봉쇄로 모임이 금지된 시기에 총리실 파티에 참석해 경찰로부터 방역규정 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받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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