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룹은 APR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인조 보이그룹으로 지훈(리더, 보컬), 현우(랩, 댄스), 시우(보컬, 랩), 하민(보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신곡 11시 59분은 '슬픔, 시작, 비행'이라는 청춘 3부작 중 첫 번째 페이지다. 청춘의 슬픔을 대변하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감성 짙은 멜로디, 에이피알 프로젝트의 차분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짙은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황량한 들판을 나란히 걷고 있는 에이피알 프로젝트의 모습이 담겼다. 블랙 슈트를 벗고 상의를 탈의한 채 어딘가를 향해 걷던 멤버들은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에 같은 자세로 누워 하늘을 바라봐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무드를 자아냈다.
또한 아날로그 감성을 입은 낮은 채도의 색감과 감각적인 영상미, 내면의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는 에이피알 프로젝트 멤버들의 진중하면서도 깊은 눈빛이 감성을 끌어올리며 이번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에이피알 프로젝트는 2017년 데뷔했던 8인조 보이그룹 TRCNG출신으로 보컬과 퍼포먼스, 작사, 작곡 능력까지 뛰어난 음악성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정식 재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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