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쌍용건설 인수 협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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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쌍용건설 인수 협상 추진
쌍용건설 사옥 전경. <쌍용건설 제공>

세계 최대의 의류 제조·판매기업인 세아상역을 보유한 글로벌세아(GLOBAL SAE-A)그룹이 쌍용건설 인수에 나섰다.

2일 인수합병(M&A) 업계와 쌍용건설에 따르면 글로벌세아그룹은 쌍용건설을 현재 최대 주주인 두바이투자청(ICD) 측에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착수했다.

ICD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투자계열사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서면서 인수 의사를 표명한 글로벌세아 측에 쌍용건설을 매각키로 했다. ICD는 인수희망자 측에 쌍용건설의 지속적인 회사발전을 위한 발전계획에 증자계획을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글로벌세아와 ICD는 쌍용건설 발전을 위해 ICD 보유 지분 인수 금액보다 더 큰 유상증자를 실행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8월 말 주식매매계약을 목표로 세부적인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세아는 업계 1위의 종합제지업체인 태림페이퍼, 글로벌 EPC 전문 기업인 세아STX 엔테크,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발맥스기술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은 약 4조25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이 보유한 약 7조원 규모의 수주잔고에 더해 글로벌 인지도와 시공 경험, 기술력을 활용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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