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보고서 공시, 1년새 130곳 급증

의무대상 자산 2조→1조 이상
215곳서 345곳으로 크게 늘어
2026년부터 모든 상장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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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 상장법인 345개사의 2021 사업연도 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지배구조보고서 의무제출 대상이 자산 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작년 대비 130개사가 새로 보고서를 공시했다. 거래소는 모든 의무제출 대상 기업이 제출 기한인 5월31일까지 공시를 완료했다고 했다.

의무제출 대상 기업 외에도 경동도시가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테크닉스, DB, 포스코스틸리온, 한솔홀딩스,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홈데코 등 8개사는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자율적으로 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한 8개 기업의 자산총액은 모두 1조원에 미치지 못한 곳이다. 경동도시가스는 자산총액이 9044억원으로 1조원에 미달했다. 한솔피엔에스 1097억원, 한솔테크닉스 7886억원, DB 6019억원, 포스코스틸리온 5864억원, 한솔홀딩스 6536억원, 한솔로지스틱스 2666억원, 한솔홈데코 3146억원 등이다.

거래소는 공시 보고서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한 후 공시기준에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 정정공시를 요구한다.

특히 지난 3월 개정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기재누락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는 지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우리 자본시장 내 ESG(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자산총액 기준 1조원 이상 상장사에 이어 2024년에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2026년에는 전 코스피 상장사로 지배구조보고서 제출 대상이 확대된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1년새 130곳 급증
(자료: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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