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어스는 현실세계를 복제한 가상세계에서 가상자산으로 메타버스 도시를 건설하고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지난 3월 출시됐다. 2분기 건물 기반의 앱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통합 메타버스기반 게임과 암호화폐 상장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 어스는 현실과 유사한 '가상부동산 가치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GDP·교통·인터넷속도 등 5개 기준과 도심과 비도심 지역을 나눠 20개 등급으로 지대를 차등 책정했다.
스튜디오엑스코는 3분기 중 세계 각국 랜드마크와 건물 등 지도 데이터를 반영해 토지 증서와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사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건물 단위의 위치 기반의 게임 앱 출시, 하반기 토지 기반 서비스와의 연동 등도 추진한다.
김정석 스튜디오엑스코 대표는 "암호화폐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3D맵 기반 가상광고와 위치 기반 마케팅 서비스, 증서에 대한 NFT화 도입 등 플레이 어스 생태계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부동산 투자 경험과 암호화폐 채굴 등 게임, 아바타를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와 가상경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통합가상부동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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