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테라와는 다르다"… 위메이드 `웰-메이드 코인` 자부심

금액 고정 방식… "위험 없을 것"
'게임' 실질적 사용처 지속성 부각
내달부터 탈중앙금융 서비스 시작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위믹스, 테라와는 다르다"… 위메이드 `웰-메이드 코인` 자부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4일 오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 제공



장현국 대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 게임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 밖으로 나오는 순간 어떤 게임에서도 쓸 수 있다. 저는 그걸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라고 한다. 결국 위믹스에 (온보드 되는)게임의 개수가 많아지면서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활성화되는 게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장현국(사진) 위메이드 대표는 24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회사가 구상 중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동명의 가상화폐 '위믹스' 등으로 게임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꾸리고 있다. 내달 중에는 자체 메인넷과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 등을 추가한 '위믹스 3.0'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탈중앙금융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회사가 준비 중인 위믹스 관련 설명에 공을 들였다. 최근 루나와 테라의 가격 폭락 사태 여파로 가상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위믹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위믹스는 세 가지 부분에서 루나, 테라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임의 코인과 NFT(대체불가토큰)가 거래되는 경제를 대변하기 때문에 효용성이 없는 코인들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믹스와 위믹스 달러가 루나·테라와 유사한 구조라는 점에서 나오는 우려에 대해서는 "위험이 없는 형태로 만들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스테이블 코인은 어떤 한 금액에 가치가 고정되도록 만든 코인으로, 코인의 최대 단점인 가격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장치로 쓰인다.

장 대표는 "현재 11개의 게임 코인이 거래되는 과정에서 안정성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고 있다"면서 "스테이블 코인의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위험이 없는 형태로 만들고,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어 "우리는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라고 규정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게 구성하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확정안은 위닉스 3.0 발표에 맞춰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올해 중으로 위믹스 관련 게임을 11개에서 1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위믹스에 온보드 되는 게임이 늘어나면 우리 플랫폼 매출도 늘어날 것이다. 우리 플랫폼이 지배적인 플랫폼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위믹스 생태계의 성공 가능성에 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같은 비전이 투자자들로부터 대체로 호평을 듣고 있지만, 일각에서 나오는 우려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 있는 투자자들이나 파트너를 만나면 신기하다는 반응"이라 면서도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에 대해 퀘스천 마크(의구심)이 나오는 것도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