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토마토와 한국 미디어 플랫폼의 제휴는 국내 최초다. 이번 제휴로 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고객들에게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선택이 용이해질 수 있도록 로튼 토마토의 평론가 및 관객 지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최고 평점작을 모아 편성한 '로튼 토마토 프레시' VOD 메뉴를 신설해 고객들이 완성도 있는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로튼토마토는 월간 방문자 3억3000만명 중 해외 유입이 48%에 이를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한다. 영화의 완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평론가 지수인 '토마토 지수'와 대중성을 나타내는 관객 지수를 직관적이고 재미있는 이미지로 제공해 쉽게 영화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평론가의 긍정적 평가가 많으면 신선함을 상징하는 빨간 토마토가, 적으면 썩은 토마토가 터진 듯한 초록색 마크가 표시된다.
스카이라이프는 22일까지 '로튼 토마토 프레시 위크'로 정해 액션영화 채널, 액션초이스(215번)에서 '신선도 보증'을 받은 영화만을 연속 편성한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로튼 토마토의 메타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선택에 있어서 다양한 재미 요소와 정보뿐만 아니라 VOD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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