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가세… 국회의장 경선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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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7일까지 국회의장 경선 후보를 접수하는 가운데 중진 의원들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5선인 김진표·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16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검찰공화국'으로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의 불도저식 국정운영을 막아내고,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검찰 수사권 축소' 관련 법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원장을 맡은 점을 거론하며 "검찰 개혁을 완성하기 위한 국회 사법개혁특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돼 중수청이 제때 발족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대통령 행정부 사이, 국회 내 여야 사이에 건강한 견제와 균형이 적절하게 작동하도록 하겠다"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국회에서 찬반이 논의되고 집단지성이 형성되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초·재선 의원들에게 강력한 권유를 받고 결심했다"며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어 "야당이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여당 시절의 국회의장과는 위상이 매우 다르다"며 지난 2016년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여당과의 마찰 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주도했던 경험을 내세웠다.

조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 정신을 근본에 두고 국회의장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감사원의 국회 이관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5선인 안민석 의원과 4선인 김상희 현 국회부의장 등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몫 부의장에는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한 4선 김영주 의원과 5선 변재일 의원의 '2파전'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24일 의장단 선출 경선을 진행한 뒤,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우상호 가세… 국회의장 경선 4파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우상호 가세… 국회의장 경선 4파전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우상호 가세… 국회의장 경선 4파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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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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