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는 각 기업이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을 돕기 위해 기획에서 구현·운영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NF는 컨설팅 파트너들이 지분에 참여한 컨설팅 회사이자 아이티센그룹이 투자한 중간 지주회사로 투자사 역할도 하게 된다.
INF는 플랫폼 및 디지털 혁신 기회를 도출하는 컨설팅을 산업별로 제공하고, 도출된 혁신 기회를 구현하는 솔루션 회사들을 설립한다. 창의적인 혁신 기회들에 대해서는 고객,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 혁신을 하면서 솔루션 회사들을 함께 설립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솔루션 자회사들과 멤버 회사들을 활용해 플랫폼 혁신에 특화된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해 산업별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INF는 자회사인 FNF와 지분 참여를 통한 멤버회사인 투비웨이(ToBeWay)로 구성돼 있다. 이성열 SAP코리아 회장이 7월부터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으로 취임해 INF를 이끈다. 컨설팅사 겸 중간 지주회사인 INF는 백만용 대표와 천석범 대표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솔루션 자회사인 FNF는 백만용 대표, 지분 참여 멤버 회사인 투비웨이는 창업자인 오세창 대표가 맡아 INF와 협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INF는 산업별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 투자자문 프로그램인 오르빗(ORBI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들과 공동 혁신을 기획하고 투자 협업 등을 지원한다. 또 아이티센그룹의 디파이(DeFi) 플랫폼과 새로 출범하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클로잇(CloIT)'과 연계해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면서 기업공개를 할 예정이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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