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운명은…`부산행` 논할 차기 회장 하마평에 황영기

국정철학·기업 구조조정 전문성 등 관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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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운명은…`부산행` 논할 차기 회장 하마평에 황영기
차기 산업은행 회장 하마평에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퇴임으로 윤석열 정부 산은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하마평에 관심이 몰린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산은 부산이전' 공약으로 정치권과 금융권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정철학과 인식이 같아야 할 인물이 인선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만간 산은 회장 인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임기 3년의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지난 9일 전임 이동걸 회장이 새정부 출범에 따라 임기를 1년 4개월 가량 남기고 사임했다.

차기 산은 회장은 황영기 전 금융투자 협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전 회장은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황 전 회장은 지난 2월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전현직 금융인 110명 선언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 그는 민간 분야 금융 전문가로 평소 금융당국을 향해 가감없는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에 금융권에선 황 전 회장이 기업 구조조정 등 막대한 임무를 잘 수행해낼 거란 기대감이 포착되기도 했다.

차기 산은 회장은 산은 부산이전이라는 논의는 물론 매각이 좌절된 대우조선해양, 쌍용자동차, KDB생명 등 기업구조조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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