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폭락` 루나·테라 상장폐지…5대 거래소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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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폭락` 루나·테라 상장폐지…5대 거래소 중 처음
가상화폐 테라[로이터=연합뉴스]

최근 99% 이상 폭락한 가상화폐 루나(LUNA)와 테라KRT(KRT)가 상장 폐지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는 13일 루나와 테라KRT에 대한 거래를 오는 16일 오후 3시 종료한다고 밝혔다.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중 이들 종목의 상장 폐지를 결정한 곳은 고팍스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입금도 완전히 불가능해진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의 급격한 유통량 증가 및 시세 변동 등으로 인해 향후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했다"며 "당사 상장 폐지 규정에 의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지원을 잠재적으로 종료한다"라고 말했다.

원화로 바꾸거나 다른 거래소로 옮기는 출금은 다음 달 16일 오후 3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종료일 이후에는 출금이 불가능하다. 다만 현재 불안정한 테라의 네트워크 상태가 다음 달 16일 이전까지 복구되지 않을 경우, 기간을 연장해 투자자들의 출금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1일까지만 해도 국내외에서 10만원대에 거래되던 루나는 6일 즈음부터 떨어지다 9∼10일 99% 넘게 폭락하며 이날 오후 1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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