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파이프라인 늘리는 LG화학 생명과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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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파이프라인 늘리는 LG화학 생명과학본부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신약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적극적이고 끈질긴 연구개발이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 및 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현재 21개의 전임상 및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항암 8개, 대사질환 8개, 면역질환 5개)을 구축한 데 이어, 오는 2030년까지 파이프라인을 25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는 2017년 별도 법인인 LG생명과학을 LG화학이 흡수 합병하면서 꾸려졌다. 합병 이후 5년 동안 약 8000억원 가량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구개발에만 약 3000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오는 2025년까지 매년 2500억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같은 연구개발 투자를 앞세워, 현재 당뇨, 성장호르몬, 백신 등에 집중돼 있는 파이프라인을 항암과 면역 분야로 늘려,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다수의 국내외 임상에서 승인을 받으며, 연구개발 중심 및 파이프라인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LG화학은 기존에 없던 차세대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 'LG34053'의 임상 1b·2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LG34053'은 염증 경로를 차단하고 연골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기전의 주사제다. 이어 미국 등 지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하고 2028년부터 글로벌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같은 해 중국 파트너인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 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LC510255'에 대한 임상 2상 계획도 승인받았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 S1P1(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경구용(먹는 제형) 신약 후보물질이다.

올해에는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LC542019'의 임상 1상, 중성지방 합성 효소인 DGAT-2 활성을 선택적으로 제어해 간에서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NASH 신약물질 'LG203003'의 임상 1상을 승인 받기도 했다. 또한 12일에는 파트너인 미국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가 미국 FDA로부터 면역항암제 'CUE-102'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는 등 다수의 임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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