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과 MBTI…LGU+, 리버스 멘토링으로 세대격차 좁힌다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임원과 MBTI…LGU+, 리버스 멘토링으로 세대격차 좁힌다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한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 서재용 상무가 신입사원 멘토들과 함께 MBTI 검사를 체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990년대생 신입사원들이 임원들에게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트렌드에 대해서 멘토링하며 세대간 차이를 좁혀나가는 '리버스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인 LG유플러스의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여섯번 째 기수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기수에는 21명의 신입사원 멘토와 10명의 임원이 참여해 총 10개 조가 활동 중이다. 각 팀은 5월 말까지 세 달 간 총 4회에 걸쳐 멘토링을 진행한다.

21명의 멘토 전원은 올해 1월 입사해 근무한지 반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입사원으로 구성됐다. 멘토들이 직접 선정한 멘토링 주제는 'MBTI 알아보기', '당근마켓으로 물건팔기', '채식식당 가기'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실제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 서재용 상무는 신입사원 멘토들과 함께 'MBTI 분석'을 진행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멘토링이 종료되면 워크숍을 통해 조별 활동 결과와 소감을 공유하고, 리더 교육을 통해 전사에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전무)는 "MZ세대 직원들이 증가하면서 조직내 세대간·직급간 소통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며 "세대격차를 좁히고 수평문화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조직 내 세대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 리버스 멘토링을 처음 도입했다. LG유플러스 전체 직원 1만여 명 중 80-90년대 생은 60%로,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직급에 구애받지 않는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금까지 92명의 신입사원과 황현식 대표를 포함한 52명의 임원이 참여했다. 부문별 자체 진행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