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코·통신 성장세로 1분기 호실적…영업익 6266억원, 전년比 41.1% 성장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KT, 디지코·통신 성장세로 1분기 호실적…영업익 6266억원, 전년比 41.1% 성장
IFRS 연결기준 올 1분기 실적. KT 제공

KT가 기존 유무선 사업과 '디지코' 신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KT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 6조2777억원, 영업이익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4.1%, 41.1% 증가한 수치다.

기존 통신 사업과 디지코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

KT의 성장세는 유무선 사업과 디지코 사업이 견인했다. 기존 유·무선 사업 중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0%인 695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홈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B2C 플랫폼 사업은 미디어 사업과 인증·결제 등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7% 성장을 기록했다. IPTV(인터넷TV) 사업은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지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3% 늘었다.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기업 인터넷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1%가 늘었다. 특히 대형 CP의 트래픽 사용량 증가, 기가 오피스 및 기업인터넷전화 수요 증가 등으로 기업통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B2B 플랫폼 사업 중 고성장 신사업인 클라우드·IDC와 AI·뉴비즈의 사업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5% 성장했다. 가상화 기반 AI GPU 서비스의 본격화와 IDC의 설계·구축·운영을 담당하는 DBO 사업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7% 성장했다.

AI·뉴비즈 사업은 AI컨텍센터(AICC) 사업 등 대형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KT그룹은 사업 제휴와 협력을 강화하며 디지코 전환의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그룹사는 커머스 디지털 광고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지니 등 인수합병(M&A)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1분기 말 수신잔액은 11조5443억원, 여신잔액은 7조8077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BC카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소비가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5% 늘었다.

KT그룹은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의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IPO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김영진 KT CFO 전무는 "KT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고 적극적인 제휴와 협력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디지코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코리아 테크놀로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