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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초대석] 국내 산업공학 연구 초석 다진 석학… K-조선 기술력 세계최고 도약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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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은…
[DT초대석] 국내 산업공학 연구 초석 다진 석학… K-조선 기술력 세계최고 도약 견인
KAIST 제공



DT초대석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KAIST 명예교수


최병규 한마음교육봉사단장은 1983년부터 31년 간 KAIST 산업공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산업공학 연구 분야의 초석을 놓은 세계적인 산업공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의 전신인 'KAIS(한국과학원)' 1기로 입학해 석사를 수여받은 후, 미국 퍼듀대에서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산업공학회장,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대학 특훈겸임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KAIST 부총장 등을 지냈다.

특히 교수 시절, 컴퓨터를 이용해 제품 제작에 활용하는 CAM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선박, 가전, 엔진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해 2010년 톰슨 로이터가 선정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연구자(HCR)'에 뽑혔다. 대표적으로 대형선박의 프로펠러 공작기계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 조선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우수한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큐빅테크,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등 벤처기업을 창업한 이력도 있다.

최 단장은 30년 넘게 과학기술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2008년), 제8회 한국공학상(대통령상, 2009년), KAIST 올해의 동문상(2010년), 법무부장관 표창장(2019년) 등을 수상했으며, 2014년 퇴직 이후 KAIST 명예교수로 활동하면서 한마음교육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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