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김상교, ‘물어버리겠다’는 탁현민 직격…“어디다 국민을 협박하니”

“응 걸고넘어질 거야…자신 있으면 물어봐 똥X야”
“권력이랍시고 대통령의 썩은 국정운영 따지는 국민을 물면 내가 널 잘근잘근 물어줄게”
“고깟 권력 5년 잡아보고 허세 부리지 마. 재수 없으니깐…괴벨스 같은 더러운 입 여물고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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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김상교, ‘물어버리겠다’는 탁현민 직격…“어디다 국민을 협박하니”
탁현민(왼쪽)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김상교씨. <연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퇴임 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걸고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걸고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라고 발언해 정치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클럽 '버닝썬' 사건 관련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가 "어디다 국민을 협박하니. 청와대 똥강아지가"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상교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탁현민 의전비서관 관련 기사 캡처사진과 함께 "응 걸고넘어질 거야. 자신 있으면 물어봐 똥X야"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씨는 "당신 같은 사람이 권력이랍시고 대통령의 썩은 국정운영을 따지는 국민을 물면 내가 널 잘근잘근 물어줄게. 썩어빠진 똥개 XX야"라면서 "고깟 권력 5년 잡아보고 허세 부리지 마. 재수 없으니깐. 괴벨스 같은 더러운 입 이제는 여물고 살어 탁현민씨"라고 맹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도 "입마개 안 하고 데리고 다니면 문재인 대통령이 벌금 물어야 한다"고 탁 의전비서관을 강아지에 빗대며 비꼬았다.

‘버닝썬’ 김상교, ‘물어버리겠다’는 탁현민 직격…“어디다 국민을 협박하니”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연합뉴스>

앞서 탁 의전비서관은 전날 오전 방송된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출연해 "제발 대통령께서 퇴임한 후에는 정말 행복하게 남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며 "퇴임 후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탁 의전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26일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퇴임을 앞둔 대담이 방영된 것과 관련해 야당 측에서 '내로남불' 혹평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내로남불은 이미 그쪽에서 가져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야당이 표현의 방식에 있어서 노력을 덜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면서 "요즘은 이준잣대(이준석의 이중잣대), 윤석열 당선인의 룰과 같이 자기들만의 룰과 잣대를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표현이 훨씬 더 와 닿더라. 더 많이 (비판의 표현을) 개발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문 대통령이 "제가 제왕적 대통령이었을까요"라고 손 전 앵커에게 반문했던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대통령이 마음대로 사용한 적이 있느냐 혹은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양쪽 측면을 같이 생각해보라고 던진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본인에게 부여된 권한을 행사하면 그것을 제왕적 리더십이라고 얘기한다. 그것도 하지 않으면 답답하다고 하고, 고구마니 이런 얘기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5년 간 그런 식으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해왔고 국민들이 그것을 어떻게 평가할진 모르겠지만, 당대의 평가도 중요하겠지만, 좀 더 시간이 흐른 다음에 다시 생각해보고 또다시 평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문 대통령을 적극 엄호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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