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혼란 속 민간임대주택 인기…`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에 688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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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혼란 속 민간임대주택 인기…`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에 6880명 몰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집값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주택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민간임대주택은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전국 1순위 청약자는 약 29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2%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순위 청약자가 약 42% 줄었다.

이런 시장 분위기 속에서 자금 부담을 줄이고 청약 진입이 수월한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252가구 모집에 6880명이 청약 신청을 해 평균 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청약접수에 나선 경기 화성시 오산동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99가구 모집에 1353명의 접수자가 몰려 13.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민간임대주택은 최장 10년까지 장기 거주가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건강보험료 인상 등으로 인한 세금 부담도 덜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확정 분양가 방식으로 공급하는 단지는 임대기간 후 분양 전환하거나 우선권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최근 공급되고 있는 민간임대주택은 대형 건설사의 적극적인 시공 참여로 과거와 달리 일반분양 아파트 수준의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매매시장에 불안감이 붙고 있는 데다 자금마련에 대한 부담이 늘자 수요자들이 매매보다는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민간임대주택은 실거주와 투자목적을 모두 충족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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