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자이폴라리스 `완판`… 강북 무순위 청약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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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자이폴라리스 `완판`… 강북 무순위 청약 희비교차
'북서울자이폴라리스' 투시도.

고분양가 논란 속에 무순위 청약에 나선 서울 강북구 아파트 2곳이 입지·상품에 따라 단지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된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미아3구역 재개발)가 최근 모든 가구의 계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 1월 1순위 청약에서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해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분양가 논란 속에 계약 포기자가 속출하면서 미계약 물량이 나왔다.

강북구는 투기과열지구지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의 부담까지 더해진 데다 연초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이면서 미계약이 났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18가구 모집에 1만2569명이 신청해 69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강북구에서 분양된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강북종합시장 재정비)는 지난 1순위 청약에서 216가구 모집에 90%를 웃도는 19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도 5개 주택형이 모집 가구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대선이 끝난 최근까지 서울 청약 시장도 열기가 한풀 꺾이며 관망세가 짙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입지·상품별 양극화가 당분간 심화하는 가운데 대출 규제 완화의 정도가 시장에 영향을 끼칠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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