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올해부터 업무용 차량에 대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차량 도입을 추진한다. 고객 전담조직인 '고객가치그룹'도 만들어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만든다. 대부분의 상장기업은 ESG 공시가 의무화되는 2025년에 맞춰 보고서를 준비하는데, 미리 발간해 사회전반에 ESG를 확산시키겠다고 에스원 측은 설명했다.
에스원이 ESG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에스원은 앞서 지난해 7월 실무조직인 'ESG 사무국'을 신설해 친환경 전략을 펼쳤다. 대표적으로 폐보안 기기를 재활용하고 전자 청약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사용을 기존대비 41%포인트(p) 줄였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실시한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에스원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도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같은 활동은 업계 ESG경영 확산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1위 기업으로서 보안업계 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유선희기자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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