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尹,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 김종인이 신신당부한 한가지](http://contents.dt.co.kr/images/202203/2022031602109954039001[1].jpg "[人사이더] \"尹,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 김종인이 신신당부한 한가지")
"황홀경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성공한 대통령의 첩경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건넨 조언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구름 위에 있으면 태양에 만나 있으니까 항상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될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지금 보면 그냥 금방 모든 것이 쉽게 될 것 같이(하는) 인상이 있다"며 "모든 일을 너무나 급하게 처리하려고 생각하지는 말라"는 당부도 덧붙였습니다.
"자기 뜻대로 될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 당부
![[人사이더] "尹,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 김종인이 신신당부한 한가지](http://contents.dt.co.kr/images/202203/2022031602109954039001[2].jpg "[人사이더] \"尹,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 김종인이 신신당부한 한가지")
윤 당선인이 공약한 여성가족부 폐지엔 우려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단순히 젠더 문제 때문에 남성 쪽 편을 들려고 여가부를 없애버려야겠다는 건 기본적으로 잘못된 사고방식"이라며 "인수위 운영과정에서 논란이 여러 가지로 많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남성 쪽 편들려 여가부 없애는 건 잘못
인수위 운영과정서 논란 많이 나올 것"
인수위원회 인선과 관련해서는 "당선자가 정치를 처음 해보니까 정치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일단 정치를 시작할 적에 주변에 와서 도와준 사람들에 취향이 맞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겨냥해 "인수위가 두 달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국민통합을 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하고 할 수 있는 데가 아니다"라며 "본인이 선호하는 사람이니까 임명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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