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올림픽 IPTV·OTT 생중계 시청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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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올림픽 IPTV·OTT 생중계 시청률 급증
LG유플러스 모델이 'U+모바일tv'에서 제공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생중계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쇼트트랙' 등 인기 종목을 위주로 올림픽 생중계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동계 스포츠 관련 영화 시청도 덩달아 늘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을 한번이라도 시청한 LG유플러스 IPTV(인터넷TV) 'U+tv' 이용자는 약 340만명으로 전체의 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생중계를 제공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U+모바일tv'의 이용률도 늘었다. LG유플러스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U+모바일tv에 '베이징 올림픽 특집관'을 신설하고 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채널을 모아 서비스 했다. 이 기간 진행한 모바일tv 내 올림픽 클립 시청 횟수를 분석하면,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종목은 쇼트트랙이었다. 시청 횟수 중 1위는 지난 9일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경기였다.

일 최대 시청건수를 기록한 클립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 '이것이 반칙이다' 쇼트트랙 반칙 워스트10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2월9일 여자3000m 결승 △2월 8일 남자 1500m 스피드스케이팅 △2월 5일 혼성계주 준결승 등 VOD(주문형비디오)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올림픽 개막 직후 IPTV의 '올림픽' 관련 검색량은 13배 증가했다. 특히 AI(인공지능) 스피커인 클로바의 경우 "올림픽 중계채널 틀어줘"라는 내용의 검색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김연아'를 검색한 횟수도 상위에 랭크됐다. 이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약물복용 논란에 대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주말 최고 시청시간을 기록한 날은 지난 13일로 쇼트트랙 여성 3000m 결승과 중국과의 컬링 경기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주중 최고 시청시간은 16일로 쇼트트랙 여성 1500m와 남자 5000m 결승, 컬링 경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시간대별 이용추이를 보면, 최민정 선수가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던 시간대인 10시 56분에 이용이 집중됐다. 올림픽 전 평일 22시 대비 U+tv 이용률은 각각 19%, 시청시간은 52% 늘었다. 특히 30대 여성의 지상파 시청 비중이 19%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지상파 시청에 대한 선호가 높지 않지만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으로 시청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사운드바 일체형 셋톱박스 '사운드바 블랙'의 경우 시청시간이 36% 증가해 고화질 고음질로 올림픽 경기를 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생방송 뿐 아니라 동계 올림픽 개막 이후 'U+tv' 이용자 중 동계 스포츠 관련 영화 시청 건수는 평상시 대비 14배 늘었다.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영화는 '국가대표2'다. 국가대표2는 영화 '국가대표'의 속편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외에도 △아이, 토냐 △국가대표1 △미라클 △독수리 에디 등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림픽 관련 영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니즈가 늘어난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김나인기자 silk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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