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설문조사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해 4분기 잡코리아 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기업 86.1%가 향후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 인천, 경기 소재 기업 HR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 고객들은 잡코리아를 이용하는 이유로 '가입 구직자수'(22.6%), '구직자 지원수'(26.2%), '인재 및 채용정보 검색시 용이성'(13.1%)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대폭 상승했다. 최근 1년 잡코리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 중 68.9%가 만족한다고 답해, 지난해 3분기 만족도 대비 13%포인트(p)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의 이미지로는 '친근한·대중적인', '인기있는', '신뢰할 수 있는', '업계를 주도하는', '친절한·도움을 주는' 등의 키워드를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인력 채용 시 기업고객 대부분은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취업포털 이용(78.5%), 현직자 포털사이트(6.5%), 헤드헌터(4.5%), 기업 홈페이지(4.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포털 이용 시 '구직자 지원 수'를 가장 중요시 고려하고 '인재 및 채용정보 검색 시 용이성', '가입 구직자 수'도 중요 요인으로 꼽았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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