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정권교체` 대의앞 `공천요구` 논란 덮은 洪의 `힘든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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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정권교체` 대의앞 `공천요구` 논란 덮은 洪의 `힘든결정`
홍준표 "'정권교체 대의' 尹선대본부 상임고문직 수락". [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 참여할 것을 고심하던 홍준표 의원이 결국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는데요.

지난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홍 의원은 만찬 회동에서 홍 의원의 선대본부 참여 등을 논의했지만, 회동 직후 홍 의원의 '공천 요구' 가 공개되어 논란이 불거지며 냉각기를 보내고 있었죠.



공천 요구 논란으로 냉각기

홍준표 선대본부 상임고문직 수락

정권교체 대의위해 결심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더이상 무도한 정권이 계속돼 대한민국을 농단하지 않도록 윤 후보가 요청하는 대선 자문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요. 더불어 "그간 오해를 풀기 위해 실무 협의에 나서준 후보 측 이철규 의원, 우리 측 안병용 실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네요.



[人사이더]  `정권교체` 대의앞 `공천요구` 논란 덮은 洪의 `힘든결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가 지난해 11월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경선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힘든 결정을 할 시점이다"

조지훈 '낙화' 읊조리며 세상관조 지혜 바래




홍 의원은 지난 27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힘든 결정을 해야 할 시점이다. 조지훈의 落花(낙화)를 읊조리면서 세상을 관조 할 수 있는 지혜를 가졌으면 한다"고 썼는데요. 또한 홍 의원은 '和而不同'(화이부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었죠. 논어에 나오는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君子 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의 일부인데요. 군자는 조화를 이루되 무턱대고 좇지는 않지만 소인은 부화뇌동할 뿐 조화를 이루지는 못한다는 뜻이라네요. 이때 '홍 의원의 선대본부 참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죠.

갈등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힘을 합치기로 한 홍 의원의 상임고문직 수락이 '힘든 결정'이라는 표현으로 축약된듯 합니다. 홍 의원이 선대본부에 가세했으니 또 어떤 모습 보일지 사뭇 궁금하네요.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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