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가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글로벌 생산 목표를 1100만대 수준으로 제시했다. 2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2022년도에 전년(900만대)보다 20% 확대된 1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 경영계획을 주요 부품 업체에 알렸다. 이는 2016년도 이후 6년 만에 최다 생산 규모다.

도요타는 해외 공장에서 750만대, 일본에서는 350만대를 각각 생산한다는 목표다.

다만 코로나19와 반도체 부품 수급 상황이 악화로 인해 목표 달성 여부는 미지수라는 예상이 나온다.

당초 도요타는 올해 판매 목표를 930만대로 수립했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30만대 하향 조정했다.

도요타는 이달과 다음달 일본 주요 공장에 대한 셧다운(일시 가동중단)을 결정했으며, 다음달 감산 규모는 15만대로 추산했다. 장우진기자 jwj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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