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멸치, 콩 다 먹어도 철 안들 것 같아 걱정…군대 맛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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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국민의힘에서 빚어진 멸공 논란을 겨냥해 "군대 맛을 좀 보게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멸공 놀이를 하는) 철없는 재벌과 당대표는 어떻게 하면 철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멸치, 콩 다 드셔도 철이 안 들 것 같아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처음에는 멸치·콩 가지고 멸공 놀이를 하는 것처럼 하다가 문제가 되니깐 말을 살짝 바꾸더라"라며 "'멸콩'하는 분들이 다 군대에 안 갔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 전 대표를 골랐다. 추 전 장관은 "이 후보는 개척력이 강하다. 사막에서도 그냥 살아날 것 같다"라며 "(이 전 대표는 극복할 힘이 없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은 장관 재임 시절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와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충돌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영상 편지도 남겼다.

그는 "마트에서 멸콩놀이 하시고 또 (북한을) 선제타격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국민이 위험에 빠져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이라면 대선 놀이를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시험 9수도 했는데 대선 재수도 괜찮다. 준비해서 실력이 갖춰지면 그때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추미애 "멸치, 콩 다 먹어도 철 안들 것 같아 걱정…군대 맛 봐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사 직접 수사권 행사의 모순성과 폐단'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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