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안 끼는 데 없네"…유통업계 임인년 ‘범케팅’ 눈길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유통업계가 2022년 임인년 새해 벽두부터 호랑이를 앞세운 마케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업계가 선보이는 신년 마케팅은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앞세운 '띠 마케팅'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호랑이해'를 맞아 다양한 한정판 제품 등을 출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새해를 맞아 패키지에 호랑이 일러스트를 더한 '코카콜라 타이거 패키지'를 출시했다.

코카콜라 타이거 패키지는 작년 하반기 코카콜라가 4년 만에 리뉴얼한 아이콘 패키지에 임인년을 상징하는 호랑이 일러스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호랑이 일러스트를 어른과 아이 호랑이로 구현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새해의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빙그레는 대표 유제품인 바나나맛우유에 호랑이를 형상화한 '바나나맛우유 어흥에디션'을 선보였다. 제품 고유의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호랑이 얼굴을 새겨 넣었다. 호랑이의 해인 1974년에 출시된 바나나맛우유의 48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4개입 멀티팩에는 눈 내리는 새해의 분위기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입혔다.

호랑이 얼굴을 형상화하거나 용맹한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매콤한 맛의 제품도 인기다.

뚜레쥬르는 디즈니와 손잡고 위니더푸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인 '티거'를 이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명랑하고 에너제틱 한 디즈니 대표 호랑이 캐릭터 '티거'를 통해 검은 호랑이 해인 2022년 새해를 밝고 긍정적으로 맞이하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파스쿠찌는 인기 호랑이 캐릭터인 무직타이거와 협업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매 순간 호랑이 기운 받아 힘내세요!"라는 콘셉트로 각 제품에 호랑이 줄무늬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KFC도 호랑이 기운을 담은 쏘이치킨이라는 뜻의 '쏘랑이치킨'을 선보였다. 깊고 진한 간장에서 느껴지는 감칠맛과 호랑이 기운처럼 끝에 서서히 올라오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굿즈도 빠질 수 없다. 할리스는 임인년을 기념해 쿤더샵의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호랑이 캐릭터 '릭흐코'를 개발했다. 오는 27일까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메뉴 및 신메뉴에 캐릭터 데코픽을 꽂아 제공한다. 스타벅스도 검은 호랑이의 해를 표현한 굿즈 31종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의 반려묘이자 친구인 '춘식이'가 호랑이 탈을 쓴 '춘식이 쿠션'을 선보였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호랑이, 안 끼는 데 없네"…유통업계 임인년 ‘범케팅’ 눈길
뚜레쥬르가 선보인 티거 제품.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