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김건희 ‘음모론’ 띄우나…“‘남성적 성격’에 ‘돈’도 작용하지 않을까”

“김건희씨를 尹 선대본이 통제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의구심
‘멸공 논란’엔 “권영세도 원희룡도 모르는 일…尹은 누구 말 듣고 저런 일을 한 거죠? 김건희씨? 허~ 참”
‘SNS 해시태그 논란’엔 “김건희씨가 올렸을 수도 있겠지요”
이재명에겐 호의적 반응, 정책 수시로 공유하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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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김건희 ‘음모론’ 띄우나…“‘남성적 성격’에 ‘돈’도 작용하지 않을까”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배우 문성근씨. <연합뉴스>

배우 문성근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김건희씨를 선대본이 통제 못하는 이유는 뭘까"라고 의구심을 품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성근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성적 성격'에 더해 '돈'도 작용하지 않을까"라며 "선거공영제로 국가가 보전해 주는 비용 말고…미리 상당 금액이 들어가고 있을 텐데 윤 후보는 등록재산이 거의 없으니…"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씨는 김건희씨가 한 기자와 통화한 7시간의 녹취록이 공개된다는 기사 링크를 함께 공유했다.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멸공 논란'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의 멸공' 장보기. 선대본부장 권영세도 정책총괄 본부장 원희룡도 모르는 일…후보는 그럼 누구 말을 듣고 저런 일을 한 거죠? 김건희씨? 허~ 참"이라고 김씨와 윤 후보의 멸공 논란이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또 윤 후보가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본 적이 없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는 "이건 윤 후보의 '습관적 거짓말'이 아닐 수도"라며 "캠프도 비번을 모르는 계정이 있다니, 김건희씨가 올렸을 수도 있겠지요"라고 김건희씨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김건희씨의 '허위 학력 의혹'과 관련해선 "김건희, 재직기간 허위로 안 썼으면 폴리텍 겸임교원 탈락"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올리면서 "이제 구속 수사해야 정상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문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발표한 타투 시술 합법화 공약과 관련해선 "동의합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이 외에 이 후보의 경제정책 공약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문씨는 윤 후보를 겨냥해 "'검찰독재'는 '군사독재' 보다 더 고약하다"면서 "군사독재는 독재자 1명 쫓아내면 끝낼 수 있었다. 그러나 검찰독재는 개미군집을 이룬 검사들이 언론권력 돈권력과 결탁해 이익공동체를 형성하는 방식이라, 쉽게 끝낼 수가 없어 그렇다"고 직격했다.

당시 그는 "이근안은 김근태를 고문하고 진급해 월급 쫌 올랐겠지 큰 돈을 번 건 아니다"라며 "근데 홍만표는 퇴임 후 첫 해 변호사 수임료로 100억원을 벌지 않더냐"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반면 문씨는 이 후보를 향해서는 극찬을 쏟아냈다. 문씨는 이 후보가 가족사와 관련해 연설한 동영상 링크를 올리면서 "일청권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경제와 민생을 대선 싸움 전면에, 윤석열 정권교체와 박빙으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강직함과 공정 브랜드는 김건희 여사 혹은 장모의 문제들로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가 지니고 강점은 능력에 관한 평가이기 때문에 부서지기 어렵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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