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한국바이러스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에 신의철(사진)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신 센터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을 거쳐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를 역임하는 등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연구 분야의 권위자다. 바이러스 면역연구센터는 바이러스 면역반응과 면역병리 기전을 연구하고, 신종 바이러스 대응 지식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IBS는 한국바이러스연구소 내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와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를 이끌어 갈 두 명의 센터장을 모두 선임하게 됐다.
노도영 IBS 원장은 "두 명의 센터장 선임 계기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세계적 수준의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