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한 조성은, 윤석열 이어 한동훈 직격…“참내, 공수처 문 닫을 준비하나”

“특별수사단 꾸려 수사했으면 ‘정치적 수사’ 공격은 받을지언정 조롱거리는 안 됐을텐데”
“이쯤 되면 현직 검사 연루 밝혀내고 사건 이첩시켰던 대검찰청 감찰부도 황당할 것”
“엉뚱한 영장 타령은 뭐며, 그럼 수년 전 범죄 사건들은 못 잡나…특수부 검사들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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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분한 조성은, 윤석열 이어 한동훈 직격…“참내, 공수처 문 닫을 준비하나”
한동훈 검사장(왼쪽)과 조성은씨. 조성은 페이스북,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끊임없이 저격해온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이번엔 한동훈 검사장을 저격하고 나섰다. 조성은씨는 "공수처는 '한동훈 감찰수사방해 사건' 입건은커녕 조용한 것이, 문 닫을 준비를 하는 것인지"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죽하면 대검에서 특별수사단 꾸려서 수사했으면 '정치적 수사'라고 공격은 받을지언정 조롱거리는 안 됐을텐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감찰부에서 감찰해서 의지 있는 검찰에서 수사했으면 벌써 이첩 후 2개월, 3개월이면 기본 사건 수사는 다 했었겠죠?"라면서 "이쯤 되면 현직 검사 연루를 밝혀내고 사건을 이첩시켰던 대검찰청 감찰부도 황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통신영장은 1년 만 나온다며 엉뚱한 영장 타령은 뭐며, 그러면 수년 전 범죄 사건들은 못 잡나. 특수부 검사들이 웃는다"며 "김웅 영장은? 당시 대검으로 옮길 적 누구랑 통화했는지는? 한 번 불러서 묻고 부인하니 돌려보내고? 한동훈 감찰수사 방해사건의 징계 때 제출된 모든 증거자료들은 검찰에 뻔히 두고, 무얼하는지?"라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왜 수사 개시도 안 하고 보지도 않고 왜 사건 축소를 할까. 공수처가 고위공직자 범죄들 그렇게 수사하려고 만들어진 곳인가"라며 "2020. 04. 03. 자 새벽에 작성된 고발장과 딸려온 공범의 기사는 수사를 왜 안 하나"라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조씨는 "그래놓고는 무슨 짓을 저질렀나. 쥐 한 마리든 바퀴벌레 한 마리든 한 마리 나오면 그 집에는 이미 쥐와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본진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세O코 불렀더니 지나가는 쥐 한 마리였다, 바퀴벌레는 밖에서 들어온 거다 하고 방충 처리 안 하면 그게 세O코일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쥐가 나왔으니 쥐덫과 쥐가 모여 있는 곳을 찾아내라고 한 것이고 바퀴벌레가 나왔고 바퀴벌레 알 까고 본진이 있는 것이 의심되는 곳까지 알렸습니다만 나와 있는 바퀴벌레만 조지면(?) 본진을 불거야, 하는 건 뭔지"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끝으로 조씨는 "쥐 한 마리 고문하면 쥐 소굴로 데려다 줄 거야 하는 건 뭘까. '와…바퀴벌레다…우와…쥐 한 마리다' 하고 구경하면 세O코가 왜 필요할까. 참내"라면서 "권익위 조사 절차보다 강제 수사권이 있는 수사기관 중 뭐가 더 낫나. 진짜 빡치네"라고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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