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조응천 "문재인 대통령 높은 지지율, 솔직히 엄청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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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솔직히 엄청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임기 막바지에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보다 높기 때문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황실장인 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후반, 40%대 초반으로 정말 이례적으로 높다"면서 "솔직히 정말 굉장히 고민스러운 지점"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날인 6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YTN 의뢰, 조사기간 11월 29일~12월 3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오른 40.5%,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1%P 낮아진 56.8%였다.

조 의원은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 의원은 "이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서 지금 날이면 날마다 연일 사과를 했다"면서 "제가 한참 전에 한 번 이거(조국의 강) 건너야 된다고 얘기했었는데 이게 (민주당이) 내로남불이라든가 기득권의 덫에 빠지게 된 결정적인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 후보가) 연일 지금 반성을 하고 있고, 또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계속 얘기를 하고 있다"면서 "중소상공인 또 코로나19 대책 등 정말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하는 그런 대책들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반성을 하고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점차적으로 국민들이 정말 힘들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의 색깔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재명 선대위 조응천 "문재인 대통령 높은 지지율, 솔직히 엄청 부담"
조응천 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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