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보니 소름돋는다”는 문성근, 윤석열 저격 “또 얼마나 갈팡질팡할까”

“국힘 계열, 늘 내각제 좋다며 그 이유로 ‘대통령 1인에 의존해야 하는 위험성’ 들어…근데 尹을 후보로 내세우면 어쩌나”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그래도 20(?)년 가까이 정치하는 동안 국민이 지켜볼 수라도 있었는데…이게 뭔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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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보니 소름돋는다”는 문성근, 윤석열 저격 “또 얼마나 갈팡질팡할까”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배우 문성근씨. 연합뉴스

배우 문성근씨가 최근들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문씨는 "전두환 찬양→유감→사과→개사과…문상→안문상"이라며 "앞으로 또 얼마나 갈팡질팡할까"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최근엔 윤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교하면서 "꼭 찍어 먹어보고 후회할건가"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대통령 중심제' 국가!"라면서 "87년 6월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 채택했지만, 90년 3당합당 때 고리가 내각제. 국힘 계열은 늘 내각제가 좋다며 그 이유로 '대통령 1인에 의존해야 하는 위험성'을 들었다. 근데…윤석열을 후보로 내세우면 어쩌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그래도 20(?)년 가까이 정치하는 동안 국민이 지켜볼 수라도 있었는데…이게 뭔 일인지"라고 한숨을 쉬었다.

윤 후보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김종인, 김병준, 김한길? '국민의힘'에는 사람이 없나? 오랜 당원은 뭐지? 참 들 마음이 편치 않으시겠다"고 비꼬아 비판했다.

최근 문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띄우며 윤 후보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여러차례 올렸다.

그는 "대선 후보가 TV '생방'에서 원고없이 10분간 연설했다구요? 놀랍네요. 대선 역사에 처음 아닌가요? 87년 백기완 후보가 '녹화' 때 원고 없이 했다 들었을 뿐"이라고 이 후보를 극찬했다.

반면 윤 후보를 겨냥해서는 "윤석열 후보님, '일본의 우경화는 현 정부(문재인 정부) 책임'이라는 생각에 변함없습니까?"라며 "'종전 선언을 반대'하셨는데, 일본도 반대하는 것 같으니 기쁘십니까?"라고 따져물었다.

또 "자다 일어나도 웃기고 숭늉 마시다가도 웃는다. 손에 '王'자 쓰고 토론회 나온 사람이 대선 후보란다"면서 "웃다 보니 소름 돋는다. 대의제도에서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 일꾼인데 그는 '王'으로 아는 거니깐, 당선되면 '王' 노릇할 거 아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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