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차차차의 가입자 수는 2016년 6월 론칭 이후 2019년 20만, 지난해 50만을 달성했다.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에 따라 회원수가 급격히 증가해 지난 9월 100만을 돌파한 이후 2개월 만에 150만을 기록했다.
가입자 수 증가는 KB차차차의 '내차고' 서비스가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난 7월 전면 개편해 새로 선보인 '내차고' 서비스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량 시세, 리콜, 정기검사, 보험정보, 사고이력 등 소유 차량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KB캐피탈은 연내 KB차차차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를 탑재해 KB차차차의 자동차 빅데이터와 결합한 자동차 영역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KB차차차 고객들은 마이데이터와 결합된 데이터를 이용해 최적화된 차량 구매계획 수립 지원, 차량 유지 정보,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등 자동차 생애 주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연내 KB차차차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내차고 서비스와 연계해 생애주기 기반의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 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기반 KB차차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B차차차의 접근성, 이용 편의성, 소비자 혜택 등 을 지속 강화해 최고의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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