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에 고성… 집회 신고건수 2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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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에 고성… 집회 신고건수 220% 늘었다
도심행진하는 우리공화당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인 6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우리공화당 및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 후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1.6

yatoya@yna.co.kr

(끝)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전국 집회 시위 신고 건수가 220% 급증했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집회 신고 건수는 총 7009건, 하루평균 87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총 8490건, 일평균 274건에 그쳤었다. 이달 들어 일평균 집회 신고 건수가 무려 219.7% 늘어난 것이다.

광화문 등 도심 집회가 많은 서울의 경우 증가세가 더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총 1737건의 집회가 신고됐다. 일평균으로는 217건이다.

지난 10월 한 달간은 총 1354건, 일평균 44건이 접수 됐었다. 11월 들어 일평균 건수만 393.2% 증가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오는 주말부터 행진 등이 포함된 대규모 집회가 이어진다. 이달 13일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1 전국노동자대회'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서울 시내 4개 지역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민주노총 집회계획서에 따르면 접종 완료자 499명씩 한 무리를 이뤄 70m씩 거리를 두고 세종대로 등에 모여 행진한다.

다만 경찰은 민주노총의 집회에 대해 사실상 같은 장소에 1만 명이 모이는 단일 집회라고 보고 감염병예방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허가하지 않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방역적 집회 관리 기조에 맞게 불법 시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0일 서대문 일대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와 관련, 노조원 44명을 수사해 20명을 입건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행진에 고성… 집회 신고건수 220% 늘었다
위드 코로나, 위드 집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인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이 집회 후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1.6

yato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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