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소는 △KB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ETF 6종목을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매니저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다. 나머지 운용사들의 ETF 5종목은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모두 편입하는 실물·완전 복제 방식을 목표로 자산을 운용하는 패시브 ETF다. 거래소는 이들 ETF에 대해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주식형 ETF로, 저탄소 관련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하여 다양한 ESG 투자수요 충족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투자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