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6만달러대로...ETF, 미 SEC 승인기대감에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비트코인 시세가 6만 달러를 다시 넘으며 폭등했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8일 이후 6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코인당 6만314달러(약 7130만원)까지 찍었다. 지난 4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만4895달러에도 근접한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강세는 다음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프로셰어, 인베스코가 각각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만든 ETF 상품들을 SEC가 곧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SEC 투자자교육실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보유한 펀드에 투자하기 전에 잠재적인 위험과 편익을 신중히 고려하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투자자들로부터 ETF 승인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CNBC는 SEC의 승인이 이뤄지면면 오는 19일부터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럴 경우 캐나다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ETF가 출시됨에 따라 비트코인 투자저변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인 비제이 아야르는 CNBC에 "ETF 승인 자체로도 비트코인 가격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만약 ETF 신청이 거부되면 가격이 5만5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비트코인 다시 6만달러대로...ETF, 미 SEC 승인기대감에
비트코인 모형.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