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사회 전반에서 강조됨에 따라, 오는 15일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와 공동으로 'ESG와 소비자, 그리고 소비자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은 물론 공공부문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소비자정책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는 올해 7월부터 소비자정책의 관점에서 ESG 경영에 대한 탐색적·실천적 논의를 위한 'ESG와 소비자정책 연구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의 제1세션에서는 한상만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ESG와 CCM(소비자중심경영)의 연계'를 주제로 2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제2세션에서는 한국소비자원 배순영 정책연구실장의 사회로 'ESG 경영과 소비자정책'에 대한 2개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각 세션의 주제 발표 이후 소비자, 기업, 정부부처 전문가들이 CCM 인증제도와 ESG 평가의 연계 및 소비자정책의 역할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세미나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한국소비자원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