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도 대출중단…BNK경남은행, 전세·주택담보 일부 연말까지 중단

12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신규 중단, '집집마다 안심대출' 등 주택담보대출 판매 중단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은 계속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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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가계대출 중단에 나섰다. 일부 전세자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전날부터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경남은행과 경남도·울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협약으로 진행되는 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대출은 가능하다.

경남은행은 '집집마다 안심대출'과 '집집마다 도움대출Ⅱ' 등 주택담보대출도 중단했다.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은 취급한다.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과 직장인 플러스알파론 등 일부 신용대출도 중단 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BNK경남은행은 실수요자를 위한 중금리·저신용자 대출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출 중단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경남은행은 올해 가계대출 운영 한도가 한계수준에 왔다고 판단하고 최근 대출 중단을 결정했다. 가계대출 총량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행의 대출 증가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11.8%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로 맞추기 위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목표치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총 대출증가율을 감안해야 하고 부동산에 집중된 대출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일부 상품에 한해 대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지방은행도 대출중단…BNK경남은행, 전세·주택담보 일부 연말까지 중단
BNK경남은행 본사/ BNK경남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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