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뮤직 앱은 이집트, 케냐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의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총 22개 국가와 지역에 음원을 공급한다. 오는 12월 음원 공급이 예정돼 있는 앙가미는 아랍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다. 아랍에미레이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집트, 중동·북아프리카 등 총 18개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지니뮤직이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서비스 국가는 95개국, 음원 플랫폼은 50여개사다. 지난 2010년부터 10년 이상 다져온 음원 콘텐츠 유통 역량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음원 유통 매출은 117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5%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해일 지니뮤직 콘텐츠1본부장은 "앞으로도 케이팝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글로벌 인프라 파워를 기반으로 해외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음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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